Category: 바이오 제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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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주가 아니라 수렴이다 — 제약 modality의 자본은 어디로 흐르는가 제약 산업의 서사에는 오래된 습관이 하나 있다. 새로운 modality가 등장할 때마다 이전 것의 장례식을 먼저 치른다는 것이다. Small molecule의 시대가 저물고 ADC(항체-약물 접합체)의 시대가 왔으며, 이제 mRNA가 다음 물결이라는 식의. 이 문장은 깔끔하고, 슬라이드 한 장에 담기 좋고, 그래서 위험하다. 자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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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안보의 교차로에서: 우시앱텍의 사투가 폭로한 바이오 공급망의 균열 서론: 단층선 위에 선 글로벌 CDMO 2026년 6월 11일, 중국의 거대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우시앱텍(WuXi AppTec)이 미국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에 국방부(DoD)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불과 사흘 전 국방부가 자신들을 ‘중국 군사 기업(1260H)’ 블랙리스트에 등재한 것에 대한 즉각적인 법적 반격이다. 겉보기에는 글로벌 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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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의 건축가들, 묻는 경영, 바이오 제국, 미국, 규범의 건축가, 비즈니스 모델 유, 사람과 시장 사이, 시스템 사고, 신약 개발, 신약 설계, 자본 언어학 : 돈의 언어가 바뀔 때, 제도로서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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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을 사는 자본, 실패를 격리하는 법: 미·한 IB의 DNA 격차와 자본시장의 본질 왜 미국의 골드만삭스는 SpaceX 같은 메가딜을 자기 장부에 통째로 떠안는 총액인수(Firm Commitment)를 감당할 수 있는데, 한국의 대형 증권사는 비슷한 역할을 하기 어려운가? 단순히 “지금 당장 자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본질은 양국 투자은행(IB) 산업의 역사적 DNA와, 그 바탕에 흐르는 법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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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형자산: 보이지 않는 세계의 가치, 문명의 건축가들, 묻는 경영, 가치의 구조, 바이오 제국, 미국, 부의 인식론, 규범의 건축가, 금융, 존재를 레버리지하다, 비즈니스 모델 유, 사람과 시장 사이, 시스템 사고, 제도로서의 기업, 창업가의 정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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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제를 넘어 대사 항암제로: 세마글루티드(Wegovy)의 종양 미세환경 리모델링 메커니즘 현대 의학에서 위고비(Wegovy, 성분명 세마글루티드)만큼 단기간에 패러다임을 바꾼 약물은 드물다. 초기에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이후에는 인류의 비만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았던 이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는 최근 의학계에 또 다른 충격을 던지고 있다. 바로 강력한 독자적 항암 작용(Anti-cancer mechanism)이다.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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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쓰는 생명, 대지의 전류, 나의 흐름, 몸의 언어, 바이오 제국, 미국, 발효하고 번영하라 (Ferment & Flourish), 생명 시스템을 읽는 기술: 유전체·단백체·대사체, 생명과학 연구노트, 생명윤리학, 세포의 노래, 슬기로운 호르몬 생활, 시간의 윤리학, 신경과학의 시선, 신약 개발, 신약 설계, 아커만시아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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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산업의 위대한 타협: 해치-왁스먼 법(Hatch-Waxman Act)의 의의와 메커니즘 1. 서론: 제약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입법 현대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을 지배하는 거대한 두 축은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오리지널 신약 제약사’와, 이를 저렴하게 대량 보급하는 ‘제네릭(복제약) 제약사’이다. 이 두 집단은 시장 독점권과 약가 인하라는 정반대의 이해관계를 가 지고 상시 대립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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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형자산: 보이지 않는 세계의 가치, 문명의 건축가들, 바이오 제국, 미국, 생각의 탄생, 수학, 형태와 질서의 언어, 수학-법학-신학, 시간의 윤리학, 시스템 사고, 신약 개발, 신약 설계, 에너지 지능체 (Energy Intelligent Being), 지적인 재산권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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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의약품이 개발되어 환자에게 도달하기까지는 수조 원의 비용과 10년이 넘는 세월이 소요된다. 그러나 이렇게 지난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 치료제가 세상과 처음 소통하는 방식은 다름 아닌 ‘이름’이다. 제약·바이오 분야에서의 네이밍은 일반 소비재 제품의 브랜딩과 궤를 달리한다. 의학적 정확성, 글로벌 규제, 그리고 상업적 전략이 정교하게 맞물려야 하기 때문이다. 신약은 태어나면서 과학적 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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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바이오 테크놀로지의 혁신과 법적 규제의 조화: 식품의약품법학회(FDLI)의 역할과 가치 현대 바이오 의약품 산업과 헬스케어 생태계는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가파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항암 면역 치료제, 퇴행성 뇌 질환을 표적하는 유전자 치료제, 그리고 세포 배양 기술 기반의 기능성 물질에 이르기까지, 첨단 과학의 성과는 질병의 근본적 치료와 수명 연장(Longevity)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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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경계, 떠오르는 지성의 신인류 세상의 벽이 무너지고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방대한 데이터를 취합하고, 복잡한 글로벌 규제 과학 문서를 분석하며, 표준화된 비즈니스 양식을 구조화하는 일은 수많은 인력의 물리적 시간과 막대한 자본을 요구하는 거대한 ‘진입 장벽’이었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지적 노동을 완벽하게 백업하는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 견고했던 장벽들은 신기루처럼 허물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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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균열을 메우는 데이터의 힘: 글로벌 바이오테크가 영국으로 향하는 이유 서론: 브렉시트의 그늘과 빅테크의 기묘한 역설 오늘날 영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브렉시트(Brexit) 이후 유럽연합(EU)이라는 거대 시장과의 단절, 까다로워진 비자 발급으로 인한 우수 인재 유입의 다소간의 정체, 그리고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벤처캐피털(VC) 자금의 위축은 영국 기술 스타트업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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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의 건축가들, 바이오 제국, 미국, 비즈니스 모델 유, 사람과 시장 사이, 시스템 사고, 신약 개발, 신약 설계, 에너지 지능체 (Energy Intelligent Being), 제도로서의 기업, 지식의 메타 질문, 창업가의 정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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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이라는 성벽을 허물다: 췌장암 치료의 새로운 서막 의학계에서 췌장암이라는 진단명은 오랫동안 ‘절망’의 다른 이름이었다. 뚜렷한 치료제가 부재한 상황에서 수십 년간 이어진 임상시험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고, 학계에서는 췌장암의 생물학적 장벽을 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회의론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실험적 신약 ‘다락손라십(Daraxonrasib)’이 임상시험을 통해 환자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하며 암 치료 역사의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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