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시스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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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주가 아니라 수렴이다 — 제약 modality의 자본은 어디로 흐르는가 제약 산업의 서사에는 오래된 습관이 하나 있다. 새로운 modality가 등장할 때마다 이전 것의 장례식을 먼저 치른다는 것이다. Small molecule의 시대가 저물고 ADC(항체-약물 접합체)의 시대가 왔으며, 이제 mRNA가 다음 물결이라는 식의. 이 문장은 깔끔하고, 슬라이드 한 장에 담기 좋고, 그래서 위험하다. 자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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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보다는, 자신의 인코딩을 발견하는 것이 100만 배 더 중요하다 우리는 오래도록 잘못된 질문 앞에 서 있었다. “나에게 재능이 있는가.” “나는 저 사람보다 뛰어난가.” 학교도, 시장도, 심지어 스스로를 향한 내면의 목소리까지 늘 이 질문을 반복하게 만든다. 그런데 짐 콜린스는 이 질문 자체가 번지수를 잘못 짚은 것이라고 말한다. 정작 삶의 결을 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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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슨해질 때 풀리는 것들 단순노동과 지적노동, 그 최적의 비율에 관하여 우리는 오래 지적노동을 미덕으로, 단순노동을 그 미덕이 어쩔 수 없이 감내하는 잉여로 여겨왔다. 책상 앞에 앉아 보내는 시간은 ‘일’이고, 설거지나 산책이나 손끝으로 하는 반복은 ‘그 일을 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비용’이라는 식이다. 그러나 뇌를 조금만 들여다보면, 이 위계는 뒤집힌다. 단순노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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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ergy + Motivation, 달이 흐르는 몸, 대지의 전류, 나의 흐름, 가치의 구조, 감각의 설계자들, Happiness, 슬기로운 호르몬 생활, 시스템 사고, 신경과학의 시선, 에너지 지능체 (Energy Intelligent Being), 의식의 작곡가, 자기 탐색의 철학, 존재의 파동, 창조의 해부학, 여성성과 생명력의 구조, Resilience, Self-Awar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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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함의 해부학 1. 발견은 늘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드라마 한 편을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 배우는 왜 이렇게 잘하지. 대본도 같고, 카메라도 같고, 조명도 같은데, 어떤 배우는 화면을 채우고 어떤 배우는 화면에 묻힌다. 같은 장르, 같은 시대, 같은 기회를 받고도 결과가 갈린다. 이 질문을 배우에게만 묶어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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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래빗》, 광기를 무너뜨리는 유쾌한 시선 세계사 수업에서 유대인 핍박과 2차 세계대전, 그리고 홀로코스트를 배우기 시작한 딸이 어느 날 질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엄마, 왜 그런 일이 일어났어?”, “사람들은 왜 그렇게 믿었던 거야?” 아이가 던진 무거운 질문들 앞에서, 나는 다큐멘터리나 딱딱한 역사책 대신 영화 《조조 래빗》을 먼저 꺼내 들었다. 타이카 와이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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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의 호모 사피엔스: 연기라는 인지적 기적에 대하여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고도화된 정신 활동은 무엇일까. 누군가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나 양자역학의 복잡한 수식을 떠올릴 것이고, 또 누군가는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논리적 연산을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인간이 가진 지적, 정서적, 신체적 역량을 단 하나의 오차도 없이 극한까지 끌어올려 폭발시키는 행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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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극장 (The Theater of Mind), 문학과 나, 감각의 설계자들, 교육과 철학, 시스템 사고, 신경과학의 시선, 아니마와 아니무스, 의식의 작곡가, 제국의 영재교육, 창조의 해부학, 여성성과 생명력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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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권 주택 금융에 진입한 가상자산: 패니메이 결단의 의의와 한계 미국 주택금융의 중추인 패니메이(Fannie Mae)가 비트코인(BTC)과 스테이블코인(USDC)을 담보로 한 모기지 상품을 승인했다. 이는 보수적인 전통 금융 제도가 디지털 자산을 공식적인 신용 창출의 수단으로 인정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1. 자산 효율성과 세제적 이점 기존 체제에서 가상자산 보유자가 주택을 구매하려면 자산을 매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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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치의 구조, 부의 인식론, 금융문명의 변곡점 (The Turning of Financial Civilization), 사람과 시장 사이, 시스템 사고, 자본 언어학 : 돈의 언어가 바뀔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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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안보의 교차로에서: 우시앱텍의 사투가 폭로한 바이오 공급망의 균열 서론: 단층선 위에 선 글로벌 CDMO 2026년 6월 11일, 중국의 거대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우시앱텍(WuXi AppTec)이 미국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에 국방부(DoD)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불과 사흘 전 국방부가 자신들을 ‘중국 군사 기업(1260H)’ 블랙리스트에 등재한 것에 대한 즉각적인 법적 반격이다. 겉보기에는 글로벌 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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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의 건축가들, 묻는 경영, 바이오 제국, 미국, 규범의 건축가, 비즈니스 모델 유, 사람과 시장 사이, 시스템 사고, 신약 개발, 신약 설계, 자본 언어학 : 돈의 언어가 바뀔 때, 제도로서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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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을 사는 자본, 실패를 격리하는 법: 미·한 IB의 DNA 격차와 자본시장의 본질 왜 미국의 골드만삭스는 SpaceX 같은 메가딜을 자기 장부에 통째로 떠안는 총액인수(Firm Commitment)를 감당할 수 있는데, 한국의 대형 증권사는 비슷한 역할을 하기 어려운가? 단순히 “지금 당장 자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본질은 양국 투자은행(IB) 산업의 역사적 DNA와, 그 바탕에 흐르는 법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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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형자산: 보이지 않는 세계의 가치, 문명의 건축가들, 묻는 경영, 가치의 구조, 바이오 제국, 미국, 부의 인식론, 규범의 건축가, 금융, 존재를 레버리지하다, 비즈니스 모델 유, 사람과 시장 사이, 시스템 사고, 제도로서의 기업, 창업가의 정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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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의 균형: 인간 성장을 지탱하는 세 가지 축, 학업·스포츠·예술 인간의 성장과 발달을 하나의 건축물에 비유한다면, 그것은 결코 단 하나의 기둥만으로 지탱될 수 없다. 단단하고 흔들림 없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가장 안정적인 기호는 바로 ‘삼각형’이다. 인간 개발의 영역에서 이 완벽한 삼각 균형을 이루는 세 가지 핵심 축이 바로 학업(Intellectual), 스포츠(Phys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