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창업가의 정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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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무의식과 시장: 인간의 심연이 제품으로 드러날 때 “시장은 단지 고객의 집합이 아니다. 그것은 창업가의 무의식이 투사된 장소다.” 많은 창업가들이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때, 마치 세상과 소통하는 것처럼 느낀다. 그러나 정작 그들이 마주하는 것은 타인의 반응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피드백이다. 아이디어는 자신의 결핍에서 시작되었고, 브랜드는 자신의 언어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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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1이라는 선언: 내가 만든 세계의 첫 문장 “창업은 하나의 세계관을 쓰는 일이다. 그리고 그 세계는 단 하나의 문장에서 시작된다.” 0의 공간에서 떠오른 질문은, 오랫동안 사유와 침묵 속을 떠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그 질문이 문장으로 응결된다. “이건 이래야 해.” “세상은 이렇게 작동해야 해.” “나는 이런 방식으로 살아야 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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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부를 갈망하면서도 동시에 두려워하는가 질문 부를 갖고 싶다고 말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그러나 그 부를 감당할 수 있냐고 물으면우리는 쉽게 대답하지 못한다. 부는 자유의 약속처럼 다가오지만,그 자유는 자주 불안을 동반한다.더 많은 것을 가질수록더 많이 잃을 수 있다는 감각이삶의 어딘가에 그림자처럼 깔린다. 그래서 우리는 묻는다.나는 왜 부를 원하면서도 두려워하는가.그 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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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않아도 나눌 수 있는 사회 ― 이상인가, 유혹인가 ― 생산 없는 분배를 외칠 때, 인간과 문명은 어디로 가는가 1. 슬로건은 말한다: “일하지 않아도 나눌 수 있다” 표면적으로 보면 이 말은 따뜻하다.일할 수 없는 이들에게도, 기회가 불공평한 이들에게도인간다운 삶을 보장하자는 연대의 구호처럼 들린다. 하지만 묻자.“일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 말은,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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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無)는 창업가의 출발점이다. 그러나 그 무는 단순한 공허가 아니다. 그곳엔 조용한 사유의 진동이 있다.” 우리는 종종 창업을 어떤 아이디어의 실현, 기술의 응용, 자본의 유치로 시작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진짜 시작은 그보다 훨씬 이전에 온다. 무언가가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순간. 이상하다는 감각은 의식의 첫 파동이다. 누군가는 회사에서 회의에 앉아 있다가, 누군가는 밤늦게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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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은 아무것도 아닌가?그러나 창업가는 그 아무것도 없음 속에서 가장 날카로운 감각을 깨운다.말로 설명되지 않는 위화감, 사회 구조에 대한 의심, 혹은 내 안에서만 반복되는 하나의 질문.그 모든 것들은 아직 이름 붙여지지 않았지만, 정신은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리는 창업을 기술이나 자본의 문제로 쉽게 환원한다.그러나 정작 위대한 창업은 언제나 ‘인식의 틈’에서 시작되었다.그 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