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은 존재다] 보이지 않는 시스템: 개인의 탁월함을 만드는 조직의 설계

보이지 않는 시스템: 개인의 탁월함을 만드는 조직의 설계 스포츠와 비즈니스 세계에서 성공은 결코 우연히, 혹은 갑작스럽게 찾아오지 않는다. 그것은 오랜 시간과 끈기의 산물이며, 팀원들이 서로를 어떻게 밀어주고 배우느냐에 따른 결과이다. NBA 스타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의 사례는 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의 탁월함은 단순히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학습과 실력 향상을 멈출 수…

보이지 않는 시스템: 개인의 탁월함을 만드는 조직의 설계

스포츠와 비즈니스 세계에서 성공은 결코 우연히, 혹은 갑작스럽게 찾아오지 않는다. 그것은 오랜 시간과 끈기의 산물이며, 팀원들이 서로를 어떻게 밀어주고 배우느냐에 따른 결과이다. NBA 스타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의 사례는 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의 탁월함은 단순히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학습과 실력 향상을 멈출 수 없게 설계된 ‘보이지 않는 시스템’ 안에서 단련된 것이다. 즉, 개인이 위대해지기 위해서는 엘리트 수준의 조직 설계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

기업이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 영역에서 접근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1. 인재(Talent): 실전적 노출과 피드백

고성과자를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에 격리하는 기존의 방식은 한계가 있다. 대신 인재들을 자신의 공식적인 역할보다 2~3단계 높은 수준의 의사결정이나 문제 상황에 직접 노출시켜야 한다. 리더는 이들이 실제 결과와 직결된 빈번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실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2. 팀(Team): 리더 중심에서 상호 도전 구조로

팀의 성패는 누가 리더인가보다 팀이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달려 있다. 팀원들이 정답을 얻기 위해 리더만을 바라보는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 구성원들이 서로의 생각에 도전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스스로 높은 수준의 기준을 정립하고 준수하는 문화가 형성될 때 팀은 비로소 강력해진다.

3. 루틴(Routine): 결정적 순간의 정교한 설계

조직의 루틴은 흔히 따분한 관료주의로 치부되기 쉽지만, 스마트하게 설계된 루틴은 폭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 열쇠가 된다. 업무 인수인계, 고객 미팅, 성과 리뷰와 같이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적 순간’들을 식별하고, 그 과정에서 탁월함의 기준이 학습되고 강화되도록 설계해야 한다.


결론: 시스템이 인재를 만든다

결국 개인의 뛰어난 역량은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조직이 설계한 환경의 결과물이다. 스테판 커리가 매일의 훈련 루틴과 동료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장했듯이, 기업 역시 학습과 협력, 그리고 탁월함에 대한 훈련이 일상이 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조직의 설계가 정교할 때 비로소 평범한 개인은 비범한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다.

출처: The Insider: What Elite Organizations Do Differently (Gretchen Gavett, Managing Editor, HB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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