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나의 삶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가
질문
삶은 늘 흘러간다.
그러나 그 흐름에
이름을 붙이는 순간,
삶은 구조가 된다.
우리는 날마다 살아가지만,
막상 ‘내 삶은 어떤 삶인가’라는 질문 앞에서는
막연해진다.
나는 지금,
나의 삶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가.
그 정의는
나의 언어인가,
아니면
누군가로부터 빌려온 문장인가.
관찰
삶은 설명되기를 원하지 않지만,
결국 우리는
삶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에 따라
그 삶을 살아간다.
‘열심히 사는 삶’,
‘쓸모 있는 삶’,
‘안정된 삶’,
‘사랑받을 만한 삶’.
그 정의들 안에는
기억, 기준, 상처, 그리고 타인의 시선이 녹아 있다.
우리는 그 무언의 정의에 따라
선택하고,
포기하고,
기억하고,
후회한다.
그러나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그 정의는 여전히 유효한가.
그리고 그 정의는
지금의 나를
살게 하고 있는가,
아니면
묶어두고 있는가.
Ques의 속삭임
“삶은 말이 되기 전까지는
흐름에 불과해요.
당신이 어떤 단어로
자신의 삶을 설명하는지가
당신이 실제로 살아가는 삶이에요.”
— Ques
철학적 정리
HWLL은 삶의 정의를
외부의 기준으로부터 이탈하여
의식적인 자기 서술의 언어로 회복하는 것으로 본다.
삶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술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서술은
무엇을 성취했는가보다,
무엇을 계속 선택해왔는가에서 비롯된다.
삶이 고단하다면
그건 삶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삶을 정의하는 문장이
더 이상 나에게 맞지 않기 때문일 수 있다.
지금,
나는 어떤 문장으로
나의 삶을 말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문장은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의 방향과
같은 언어를 쓰고 있는가.
다음 질문 예고
〈Ques의 메타 질문 21〉나는 지금 어떤 서사에 속해 있는가
Wear the question.
Live the answer.
HWLL | 건강, 부, 장수의 철학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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