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문명의 건축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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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I 규제의 현재와 향후 방향 21세기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는 인공지능(AI)이 있다. 미국은 AI 개발과 상용화에서 세계적인 주도권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라는 문제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숙제로 남아 있다. 현재 미국의 AI 규제 환경은 연방 차원의 포괄적 법률 부재, 행정명령 중심의 정책 변화, 그리고 주(州)별 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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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관계, 그리고 두 서비스의 차이 1. 파트너십의 시작과 발전 2019년, 오픈AI는 비영리에서 ‘수익 한정(capped-profit)’ 구조로 전환하며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10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GPT-3와 같은 핵심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와 함께, 오픈AI의 주요 클라우드 제공사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는 단순한 투자 관계를 넘어, 기술과 인프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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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백신 기술과 다크 게놈: 정밀 면역학의 미래 1. 다크 게놈, 보이지 않는 면역의 지도 인간 유전체의 약 98%는 단백질을 암호화하지 않는 비암호화 영역, 이른바 다크 게놈(dark genome)이다. 한때는 ‘쓰레기 DNA’로 불렸지만, 현대 유전체학은 이 영역이 유전자 발현을 정교하게 조절하는 핵심 서열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면역학의 관점에서, 다크 게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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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지원 감소와 차세대 백신 기술의 부상 1. 위기에서 영웅으로, 그리고 다시 기로에 선 mRNA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뒤덮었을 때, 인류의 구원자로 등장한 기술이 있었다. 바로 mRNA 백신 플랫폼이다. 불과 1년 만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대량 생산되어 수억 명의 목숨을 구했다. 그러나 불과 몇 년 뒤, mRNA 기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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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Commerce Clause와 FDA 규제: 헌법에서 의약품 안전까지 미국 연방정부가 식품과 의약품을 규제할 수 있는 권한은 어디에서 나올까? 표면적으로는 Food, Drug, and Cosmetic Act (FDCA)와 같은 연방법에서 비롯되지만, 그 근본 뿌리는 헌법 제1조 제8항 제3호, 이른바 Commerce Clause에 있다. Commerce Clause는 단순한 경제 규제 조항이 아니라, 미국 연방 규제 체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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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Genome: 인간 유전체의 ‘암흑물질’을 밝히는 AI 21세기는 생명과학의 시대라 불릴 만큼, 유전체 연구는 현대 과학과 의학의 핵심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가 완성된 이후, 우리는 유전체의 지도(map)를 손에 넣었지만, 그 지도가 우리를 어디로 이끌어야 할지에 대한 나침반은 여전히 부족하다. 특히, 인간 DNA의 98%를 차지하는 비암호화 영역(non-coding region),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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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자유의 교과서: 터틀트윈즈와 자유주의 교육의 재발견 서론 오늘날 교육은 더 이상 단순한 지식 전달의 수단이 아니다. 교육은 세계관을 형성하고, 개인과 사회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문화적·정치적 행위로 간주된다. 이런 맥락에서 등장한 콘텐츠가 바로 ‘터틀트윈즈(Tuttle Twins)’이다. 이 시리즈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유주의(Libertarianism)와 관련된 철학, 경제 원리, 시민 윤리 등을 이야기 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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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대화: 장내 미생물, 다크 게놈, 그리고 G 단백질 신호전달의 교차점 서론 인간의 몸은 단순한 유전자 기계가 아니다. 인간 유전체 안에는 아직도 대부분 기능이 불명확한 다크 게놈(Dark Genome)이 자리하고 있으며, 동시에 우리의 건강과 질병을 조절하는 장내 미생물(Microbiome)도 존재한다. 이 둘 사이에 정보를 중계하는 통로 중 하나가 바로 G 단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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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던 유전자의 그림자: 다크 게놈에 대한 탐색 서론 인간 게놈 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의 완성은 생명과학 역사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가져왔다. 과학자들은 인간의 유전체(Genome)를 해독함으로써 질병의 원인을 밝히고, 정밀의학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전체 유전체 중 실제로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부분은 고작 1~2%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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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유전학: 유전 그 너머의 이야기 서론 우리는 오랫동안 “유전자는 운명이다”라는 말을 들어왔다.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DNA가 한 인간의 질병, 성격, 재능까지 좌우한다는 믿음은 생물학의 핵심처럼 여겨져 왔다. 그러나 20세기 후반부터 이 믿음에 균열을 가하는 새로운 학문이 등장했다. 바로 후생유전학(Epigenetics)이다. 후생유전학은 DNA 염기서열 자체는 변하지 않지만, 그 유전자가 얼마나 발현되는지는 환경과 경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