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사고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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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의 질서를 설계하는 사람들 ― 보이지 않는 것을 다루는 직업군의 시대 오늘날 우리는 점점 더 보이지 않는 것들에 의해 움직인다.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 사회를 통제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신뢰가 시장을 형성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이야기가 공동체의 정체성을 결정한다. 이처럼 물리적이지 않지만 실질적인 영향력을 가진 ‘무형의 것’을 다루는 직업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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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수업: 디지털 리터러시 우리는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언어를 가르칩니다.그러나 지금의 시대에 가장 시급한 교육이 빠져 있습니다.바로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입니다. 화면을 넘기는 법은 누구나 배웁니다.하지만 정보를 구별하고, 감정을 조절하며, 스스로를 보호하는 법은누군가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배울 수 없습니다. 디지털 리터러시란 무엇인가? 디지털 리터러시는 단순히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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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커만시아는 왜 아직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는가 ― 장 점막을 살리는 유산균, 사균 아커만시아의 글로벌 현황과 한국 식약처에 보내는 제언 1. 새로운 유산균의 시대, 아커만시아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Akkermansia muciniphila(이하 아커만시아)는 사람 장의 점막층에 서식하는 유익균으로, 2004년 벨기에 루뱅대학교(UCLouvain)에서 처음 분리·동정되었습니다.이후 여러 연구를 통해 아커만시아는 단순한 소화 보조균이 아니라 대사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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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工)자형 인재, 미래를 짓는 사람들 ― 한동대학교의 인재상 세상은 복잡해졌고, 문제는 점점 더 다차원적으로 얽혀가고 있다. 과거에는 한 분야의 전문가로 살아가는 것이 성공적인 삶의 보증수표였다. 그러나 이제는 단순한 전문성을 넘어,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융합적 사고와, 이를 뒷받침할 바른 인성이 요구되는 시대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동대학교는 전통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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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문명을 건설하는 커뮤니케이션 ―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동아시아 기업의 새로운 말하기 혁신 ■ 왜 한국과 동아시아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계를 반복하는가? 높은 기술력, 빠른 실행력, 치열한 경쟁을 이겨낸 탄탄한 산업 기반에도 불구하고,동아시아 기업들은 유독 글로벌 무대에서 ‘리더십의 부재’를 지적받는다.기술은 뛰어나지만,말하지 못하고, 요구하지 못하고, 질문하지 못한 채조용히 일만 하는 ‘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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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하는 인간: 차이를 구별하는 용기 차이와 차별의 존재론 질문 | 우리는 왜 “다르다”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었는가?그리고 언제부터 ‘구별’을 ‘차별’과 같은 것으로 오해하게 되었을까? 관찰 | 요즘 아이들은 조심스럽다.“이건 다르다”는 말보다 “이건 비슷해요”를 먼저 배운다.“얘는 조금 느려요”보다 “그냥 다 자기 속도가 있는 거예요”라고 말하라고 배운다. 그 배려심은 아름답다.그러나 가끔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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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배구조의 진화 ― 제국에서 AI 시대까지 HWLL 시스템 철학 시리즈 | 조직의 구조는 어떻게 진화하는가 1. 질문 “왜 어떤 기업은 오래가고, 어떤 기업은 무너지는가?”“지배구조란 단지 통제권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생존력 문제는 아닐까?”“제국은 어떻게 오래 지속되었으며, 기업은 그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2. 제국에서 배운다 ― 질서를 구성하고 계승하는 법 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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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의 감각 ― 법정의 인지과학 〈뉴스 리터러시와 정보 판별 ― 일상에서의 법정적 감각〉 ― 텍스트, 이미지, 감정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고의 기술 1. 정보는 넘치고, 증거는 희미하다 우리는 매일 아침뉴스 알림, SNS 피드, 영상 클립, 짧은 제목의 자극들 속에서세상의 ‘사실’과 마주한다.그러나 그 정보들이진실인지, 의도된 편집인지, 감정의 유도인지판단하는 기준은 모호해진다. 이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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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의 감각 ― 법정의 인지과학 〈어린이의 사고력 훈련을 위한 증거 기반 수업 설계〉 ― 생각의 윤리를 배우는 가장 첫 번째 훈련 1. 독해는 사고의 법정이다 아이들이 처음 글을 읽기 시작할 때,우리는 그들에게 “재미있었니?”라고 묻는다.하지만 그 다음 단계는 다르다.“왜 그렇게 생각했어?”“어디에서 그렇게 느낀 거야?”“그 말의 근거는 글에 있었니?” 이 질문들이 쌓일수록,아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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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의 감각 ― 법정의 인지과학 〈감정과 증거 ― 배심원을 흔드는 것은 무엇인가〉 ― 이성은 판단하고, 감정은 기억한다 1. 배심원은 논리로 설득되지 않는다 법정은 이성의 공간으로 보이지만,그 심연에는 늘 감정이 흐른다.배심원은 논리적으로 움직이는 존재이지만,감정적으로 움직이는 순간에 설득된다. 그 모든 ‘비논리적인 요소’들이 판단의 무게를 바꾼다.이것이 인간이기 때문이다. 2. 감정은 증거보다 먼저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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